반응형 독일 일상26 [일상 속 독일어] 자주 쓰는/듣는 독일 관용어 - 2 안녕하세요?오늘도 독일어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관용어를 가지고 왔습니다.우리도 외국인이 한국어의 “꿩 먹고 알 먹기”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와 같은 표현을 사용하면, '이 친구, 한국어 좀 할 줄 아는데?' 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독일 사람들에게도 관용어를 사용하면 그러한 효과를 낼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시간이 나면 관용어를 찾아보거나, 독일 친구들/동료들에게 자주 쓰는 관용어에 대해 물어보고는 합니다.오늘은 제가 많이 들었거나, 책에서 보았던 세 가지 특이한 관용어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 그럼 함께 보실까요? 1. Ich verstehe nur Bahnhof. - 직역: 나는 기차역만 이해한다. - 의미: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하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이 표현은 제가 보는 .. 2024. 10. 4. [일상 속 독일어] 독일인들의 건강한 취미 - 산책 혹은 등산? 안녕하세요?날씨가 선선해지는 가을이 되었어요! 춥지도 덥지도 않아 야외활동을 하기에 최적의 시기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야외활동을 사랑하는 독일인들에게는 매력적인 계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독일에 살면서 느낀 독일인들의 특징 중 하나는 걷는 것을 즐긴다는 것이에요. 그래서 가끔은 너무 긴(?) 산책을 할 때, 뒷산(?)으로 산책을 갈 때 등산과 헷갈리곤 했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독일어로 산책과 등산에 대해 이야기할 때 쓰는 단어의 차이점을 보고,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Spazieren: 독일인의 일상 속 작은 쉼표독일에서 "Spazieren"은 산책하다, 가볍게 걷는 느낌의 동사입니다. 독일 사람들은 하루에 한번은 산책을 가는 것 같아요. 어떠한 목적지를 정해두고 가는 것이 아니라, 가볍게 집.. 2024. 10. 3. [독일 일상] 독일 만하임 맛집 지도 - 직접 로스팅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 안녕하세요 여러분 :)여러분은 어떤 음료를 가장 즐겨 마시나요? 저는 바로, 커피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마시는 첫 커피 한 잔, 업무 중 잠깐의 휴식 시간에 동료들과 나누는 커피 한 잔, 점심 식사 후 디저트처럼 즐기는 커피 한 잔 등, 하루에 3-4잔은 기본으로 마시는 것 같아요. 이런 점에서 저와 독일은 참 잘 맞는다고 느껴집니다.독일은 유럽에서 두 번째로 커피 소비가 많은 나라라고 합니다. 통계에 따르면 독일인들은 하루 평균 3.6잔의 커피를 마신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독일에는 커피 문화가 아주 발달해 있습니다. 주말 오후에 친구나 가족과 함께 '커피와 케이크(Kaffee und Kuchen)' 시간을 갖는 것이 흔한 문화이고, 친구들과의 약속도 종종 "우리 커피 한 잔 하러 갈까? (La.. 2024. 9. 29. [독일 일상] 독일 만하임 맛집 지도 - TOP 3 채식 레스토랑 추천 안녕하세요! 독일에 살다 보면, 오늘은 좀 더 가볍고 건강한 음식이 먹고 싶은 날이 있지 않으신가요? 그런 날을 위해 오늘은 만하임에서 꼭 가봐야 할 TOP 3 채식 맛집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1. Glück und Verstand (글룩 앤 페어슈탄드) - ⭐️⭐️⭐️⭐️⭐️친구나 가족과 함께 음식을 나눠 먹으며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으신가요? 게다가 건강한 채식 요리를 찾고 계시다면, Glück und Verstand를 추천합니다!📍 위치: G7 17, 68159 Mannheimhttps://maps.app.goo.gl/CcvxHWUqao2VGuyz8 Glück & Verstand · Mannheim www.google.com 💲 가격대: 1인당 30-40 유로❤ 음식: 퓨전 - 채식.. 2024. 9. 21. [독일 일상] 맥주의 나라 독일은 지금, 무알콜 맥주 열풍? 독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무엇인가요?보통 맥주와 소시지를 떠올릴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저도 독일에 와서 가장 먼저 놀란 것 중 하나라고 하자면, 다양한 맥주의 종류와 브랜드였습니다.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더운 여름에 강가에서, 독일인들과 맥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할 수 있는데요.저도 독일에 살면서 맥주의 매력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어요. 하지만, 이렇게 자주 알코올을 마시다 보면 건강을 해치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더라고요.그러다가 알게된 '무알콜 맥주'.최근 독일에서도 건강과 웰빙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무알콜 맥주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데요. 그에 따라 각 맥주 회사에서도 다양한 무알콜 맥주를 생산하고 있습니다.실제로 뉴스 기사를 살펴보면, 10년 전에 비해 무알콜 .. 2024. 9. 16. [일상 속 독일어] 재미있는 독일의 관용구 - 1 독일어를 배우면서 항상 재미있다고 생각했던 것 중 하나는 바로 관용구입니다. 한 때 관용구에 관련한 책을 사서 읽고, 외우고 다녔을 정도로 저에게 어렵기만 한 독일어에 재미를 붙여 주었다고 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잘 쓰기도 하고, 많이 들어보기도 한 관용구 몇 가지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Schwein haben - 운이 좋다, 예상치 못한 행운이나 기회를 얻게 되었을 때 직역하면 "돼지를 가지다" 라는 뜻이지만, 이 표현은 실제적으로는 "운이 좋다"라는 뜻으로 사용됩니다.유럽의 여러 지역에서는 돼지가 행운을 상징하는 동물로 여겨졌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이러한 관용구가 생긴 것 같습니다. 저도 이 관용구를 많이 듣기도 하고, 직접 사용하기도 합니다. Ich habe nicht viel.. 2024. 9. 14.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