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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일상

[일상 속 독일어] 겨울철 독일 가정의 따뜻한 요리 문화 - 라클렛(Raclette)으로 알아보는 독일어

by 하니in독일 2024.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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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024년이 저물어 가고 있네요. 여러분은 연말을 어떻게 보내시나요?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 멋진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거나 특별한 이벤트를 즐기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독일에서도 연말이 되면 사람들이 특히 즐기는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라클렛(Raclette)입니다! 단순한 요리를 넘어, 사람들과의 대화를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특별한 음식이죠.

오늘은 라클렛의 매력을 알아보며, 이와 관련된 독일어 단어들을 함께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볼게요. 라클렛으로 여러분의 연말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 보세요!


 

Raclette (라클렛) 이란? 

Raclette은 스위스에서 유래한 전통요리입니다. 목동들이 불가에서 녹은 치즈를 녹여 감자와 함께 먹었던 것을 시작으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하는 요리이지요. 
 
Raclette을 만들기 위해서는 특별한 기계가 필요합니다. 이 기계는 치즈를 녹이기 위한 열판과 여러 개의 작은 팬 (Die Pfännchen)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가장 위의 불판에는 보통 고기, 해산물 등을 구워 먹고, 옆에 마련된 재료를 작은 팬에 넣고, 위에 치즈를 덮어 넣어주면 열판에 의해 치즈가 녹고, 재료가 익는 것이지요. 
각자가 원하는 재료를 넣어 먹을 수 있다는 것이 바로 하이라이트이자 장점입니다. 이는 마치 각자 치즈를 만들어 먹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Raclette 만들어보기 

그렇다면 필수 재료를 알아보도록 할까요? 

 

  1. Raclette Grill: 위의 사진처럼 기계가 필요해요! 
  2. Die Pfännchen (작은 팬): 각자 작은 팬을 이용해 아래의 열판에 원하는 재료와 치즈를 넣어 맛있는 라클렛을 만들 수 있어요. 
  3. Der Raceltte Käse: 라클렛을 위해 만들어진 부드럽고, 독특한 풍미가 있는 치즈입니다. 이 시기에는 슈퍼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요! 
  4. Die Kartoffel: 보통 삶거나 찐 감자를 준비합니다. 
  5. Das Gemüse: 원하는 채소를 넣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파프리카, 버섯, 양파, 옥수수 등을 준비했어
    추천: 옥수수콘과 라클렛 치즈의 조합은 마치 한국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콘치즈맛이 나니, 반드시 준비해주세요! :) 
  6. Das Fleish: 원하는 고기를 선택합니다. 이는 불판에서 구워줄 거예요 
  7. Die Soẞe: 원하는 소스를 준비해줍니다. 

그럼 모든 준비가 끝난거에요! 이제 맛있게 즐기기만 하면 됩니다 :) 
 


 

Raclette과 어울리는 두 가지 동사 

그렇다면 Racelette와 잘 어울리는 동사는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Schmelzen과 Überbacken입니다. 

 

  Schemlzen - 녹이다  Überbacken - 겉을 구워 익히다
Ich Schemlze Überbacke
du Schmilzt Überbäckst
er/sie/es Schmilzt Überbäckt
wir Schmelzen Überbcken
ihr Schmelzt Überbackt
sie/Sie Schmelzen Überbacken

 
이 두 가지 동사는 Raclette을 할 때 쉽게 사용할 수 있겠지요?
 
- Der Käse schmilzt so schön! (치즈가 정말 잘 녹고 있어!) 
- Der Kartoffeln werden mit Käseüberbäckt (감자가 치즈와 같이 익혀지고 있다)


 

결론 및 Raclette의 의미 

오늘은 독일 연말의 특별한 요리인 Raclette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Raclette는 겨울의 아늑함 (Die Gemütlichkeit)를 완전히 느낄 수 있는 요리입니다. 

여러분도 기회가 되신다면 따뜻한 겨울 Raclette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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