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저는 독일에 산 지 벌써 10년 차에 접어들고 있어요. 한국과 달리, 독일의 겨울은 해가 더 빨리 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밖에 나가기 보다는 저녁에는 집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는데요. 이러한 시즌에 가장 잘 어울리는 활동 중 하나가 바로 베이킹입니다.
한국에서는 베이킹을 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뭔가 손이 많이 간다고 생각하기도 했고, 만들만한 이벤트가 많디 없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독일에 살게 되면서 생일, kaffee und kuchen과 같은 행사들을 가게 되면서 베이킹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이에 관련한 단어들도 쉽게 외우고 배우게 되었답니다. 오늘은 베이킹을 하면서 자주 보게 되는 기본적인 단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재료 | Zutaten
아래는 베이킹을 위한 기본적인 독일어 단어 입니다.
- Mehl - 밀가루
- Zucker - 설탕
- Butter - 버터
- Ei(er) - 달걀
- Backpulver - 베이킹 파우더
- Hefe - 이스트
- Schokolade - 초콜릿
- Vanillezucker - 바닐라 설탕
- Milch - 우유
- Sahne - 생크림
- Schmand - 크림과 비슷한 유제품
- Margarine - 마가린
- Puderzucker - 슈가파우더
- Kakaopulver - 코코아 가루
- Honig - 꿀
- Mandeln - 아몬드
- Haselnüsse - 헤이즐넛
- Walnüsse - 호두
예를 들어, 버터쿠키 (butterkekse)를 위한 꼭 필요한 재료는: Mehl, Zucker, Butter, Eier, 그리고 Backpulver입니다. 쉽게 기억할 수 있겠죠? :)
도구 | Backutensilien
다음은 요리에 필요한 도구들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 Backblech - 베이킹 트레이
- Backform - 베이킹 틀 (예: 케이크 틀)
- Rührschüssel - 믹싱 볼
- Schneebesen - 거품기
- Teigroller - 밀대
- Küchenwaage - 주방 저울
- Messbecher - 계량컵
- Backpapier - 베이킹 페이퍼
- Ofen - 오븐
- Messer - 칼
- Spatel - 주걱
베이킹이 처음이시라면, Backblech / Schneebesen / Küchenwaage / Backpapier로 시작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기본적인 물품은 DM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답니다!
독일에서 밀가루 선택하기
마지막으로, 다양한 밀가루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에서 말하는 강력분, 박력분, 중력분과 같은 이름을 독일에서는 회분수로 나누어 표시하는데요.
Weizenmehl (밀가루)
- Type 405 - 박력분: 일반적인 밀가루로 케이크, 쿠키, 머핀, 빵 등에 사용됩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밀가루입니다.
- Type 550 - 강력분: 약간 더 많은 미네랄 함량으로 빵 반죽이나 피자 반죽에 적합합니다.
- Type 812: 어두운 색을 띠며, 농도가 높은 빵에 사용됩니다.
- Type 1050: 더 높은 미네랄 함량으로 농축된 빵 반죽에 적합합니다.
저는 보통 베이킹을 할 때에는 405나 550을 이용해 만드는데요. 405는 어떤 슈퍼에서나 구할 수 있고, 550은 DM이나 Rewe, Edeka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독일어로 베이킹에 관련한 주요 단어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이를 통해서 독일에서 베이킹을 하는데에 도움이 되길 바라요! 다음 시간에도 유익한 독일어 단어로 찾아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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