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독일어] 한국과 달라서 더 신기한 독일 결혼식 문화와 주요 표현 -2

 

 

안녕하세요? 

 

오늘도 독일 결혼식에 관한 이야기를 가지고 왔는데요. 한국과 다른 독일의 결혼 문화 중에 제가 직접 경험한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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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 [독일 일상] - [일상 속 독일어] 한국과 달라서 더 신기한 독일 결혼식 문화와 주요 표현 -1

[일상 속 독일어] 한국과 달라서 더 신기한 독일 결혼식 문화와 주요 표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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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점 1. 초대 손님과 규모

독일에서는 결혼식에 초대되는 게스트를 신랑과 신부가 직접 정합니다! 그 말은, 신부와 신랑의 친구과 가까운 가족들만 참여한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규모로 따지면, 한국보다는 작은 결혼식이라고 할 수 있어요. 

모든 결혼식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따로 웨딩 플래너가 없었기 때문에 좀 더 손이 많이 갔던 결혼식이었던 것 같아요. 

청첩장 디자인, 꽃 장식, 테이블 및 가구 대여, 케이터링, 이벤트, 사진사, 데코레이션 등 모든 것들을 제가 직접 다 선정하고 준비했었답니다! 

그래서 결혼식을 준비 할 때에 품앗이처럼 친구들과 가족들이 도움을 많이 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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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점 2. 웨딩 드레스와 전통

독일에서는 전통적으로 한국과 달리 Brautkleid (웨딩드레스)를 결혼식 전까지 신랑에게 보여주지 않습니다. 
신기하지 않나요? 그래서 저는 독일에서 웨딩드레스를 보러 신랑과 가지 않고, 친구들 혹은 가족들과 함께 갔어요. Hochzeittag (결혼식 당일) 입장 때 신랑은 처음으로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를 보게 되는 거예요! 한국이랑은 많이 다른 문화라고 느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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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점 3. 결혼식 입장과 신부 입장 

독일 결혼식에서 신부 입장 (Einzug) 은 매우 중요한 절차 중 하나입니다. 특히, 신랑은 따로 입장하지 않고 결혼식장 앞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신부는 보통 식 시작이후 5-10분 뒤에 음악과 함께 등장합니다. 

가끔은 신부가 너무 늦게 도착 해 진땀을 뺀 적도 있지요 :) 한국의 스케줄과는 조금은 다른 느낌이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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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점 4. 축의금? 결혼 축하 선물? 

한국의 결혼식을 참석하게 되면, 한 편에 축의금을 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독일은 선물 테이블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편하게 자신의 선물/축의금을 올려두면 되는데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축의금을 이쁘게 꾸며서 준비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액자 속에 돈과 이쁜 사진을 넣어 선물 형태로 포장을 한다던지, 와인 병에 돈을 붙인다던지 등의 형태로 선물을 준비한답니다. 귀엽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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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독일 결혼식에 대한 또 다른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 이 포스트가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